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정을 들지도 티내지도 말자는 다짐을 하다가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듣다 보면
정이 쌓이고 정 이상의 감정을 가지게 된다
이해해주길 바라는 마음
마냥 서운한 못난 마음
그리고 속상함을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
정이라는 게 무섭다는 게 이런 걸까
다시 다짐을 하고 마음을 다잡아도 이내 흐트러지고 만다
마치 늦봄의 꽃잎처럼
늦가을의 발 아래 낙엽처럼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