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의 한 철은 금방이다
빽빽한 콘크리트 속
매연을 빨아들이는 플라타너스에서
울기란 여간 고역이 아니다
제철 과일이란 말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사라졌지만
매미의 한 철은 여름뿐이다
매미야 맘껏 울어라
너의 계절이 시들어 간다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