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바람이 부는 저녁푸르스름한 공기는 온몸을 휘감고요란스러웠던 하루는 목소리를 낮춘다눈물 그렁한 채로 있던 사람의 눈가엔 어느새 하얀 눈물 자국이 남았고함박웃음 터트리던 사람의 입가엔 희미한 주름이 잡혀 그 흔적이 아련하다 달빛은 슬그머니 옆자리에 자리를 잡고 공연히 마음에 풀무질하던 하루가 간다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