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폭염주의보가 떨어졌다. 오늘은 건물 밖으로 나가면 큰일난다는 말을 나누면서 문득 밖을 바라보니 비질을 하고 있는 미화원의 모습이 보였다. 이런 날은 쉴 법도 한데 사람들이 무심코 버린 그 쓰레기가 눈에 밟혀서 하나둘 줍고 있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미세먼지는 사람들의 코와 입속으로 들어올까 싶어서 마스크를 끼고 있는데, 눈에 성가시게 보이는 쓰레기는 어째서 줍지 않았을까. 그들의 일과 업무지만 괜한 미안함에 주변을 정돈하게되는 오전이다.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