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에 집과 나무를 이고서 유랑하는 고래는 누군가에겐 비현실이지만 누군가에겐 꿈이죠
거친 파도에 지친 고래에게 두 손을 내밀어 감싸 봐요
아무리 덩치가 큰 고래라 할 지라도 지칠 때는 있기 마련이니까요
성난 파도가 고래의 지느러미를 할퀴고 괴롭힐지언정
굳건히 묵묵히 물살을 헤치고 앞으로 나아가길 소망해요
비현실일 수도 있을 꿈이지만 꼭 이뤄지길 바라면서 말이죠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