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일상 시선

오늘도 난 나의 지구별에 나무 한 그루를 심었습니다

by 권씀

오늘도 난 나의 지구별에 나무 한 그루를 심었습니다 궂은날이나 맑은 날이나
당신이 곁에 없는 나에겐 별다른 의미가 없는 날이라
하나의 꽃과 하나의 나무에 그리운 마음을 담아
참 열심히도 심고 가꾸어 왔습니다 하나의 꽃과 하나의 나무는 점점 늘어나
어느덧 울창한 숲이 되어 마음에 자리 잡았습니다 인류가 달 착륙을 한지 몇십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미지의 공간으로 남아있는 당신의 자리예요 당신도 만약 나처럼 나무를 심었다면
당신이 있는 그 곳에도 나무는 자라고 있나요 나는 내일도 나의 지구별에 나무와 꽃을 심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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