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새는 날지 못해 땅을 서성였을까아니 고꾸라졌으리라사랑이란 울타리가포근함이 아닌 두려움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푸른 하늘이 아닌 잿빛 하늘을 더 많이 봤을 어린 새에게세상은 따스함이 아닌 무자비한 폭력을 알려주었다하나의 생이 아닌 하나의 조각으로만 여겼던 그들에게어린 새의 날갯짓은 그저 하나의 유희였을까새야 새야 작은 새야다시 너의 생을 찾는다면 누구보다 멀리 날기를다시 너의 숨을 찾는다면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