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 젖은 달을 꺼내다가
빨랫줄에 널어놓았지요
조금 젖어 지친 달
오늘 하루 편히 쉬라고
빨랫줄에 살포시 널어놓았지요
고양이가 물어갈까 싶어
밤새 쉬는 달을 지켜보았지요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