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서 아득한 그리움은 그저 아름답고
손에 쥔 생각들마다 오래도록 별처럼 빛내고 싶다
세상에 그리움은 멀어서 아득하고
세상에 외로움은 지치도록 가득하다
내 그리움의 강물을 흘려보내
푸른 바다로 마음껏 떠나고 싶다
내 마음속에서 피어나는 생각들을 키워
가을 들녘 위 푸른 하늘을 새처럼 날고 싶다
세상은 가려져있어 더 멀고
세상은 보이지 않아 아직 어둡다
문득 그리워지는 하늘
문득 보고파지는 사람
문득 수줍게 피어나고 싶다
길가의 들꽃들처럼
강물에 부서지는 볕처럼
바람의 손길이 닿은 물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