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다.
솔직히 말하면 그립다… 매일매일..
매일 이게 꿈이길 바라고, 얼른 이꿈에서 깨길 바란다.
이상하겠지만…정말 그립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은 벌써 이 일이 벌어진지, 그러니까
그의 외도를 안지 8개월이 지났다.
내일아침이되면 이런 내가 쪽팔려서 내가 이 글을 지울 수도 있지만, 솔직히
매일 너무 그립기 때문에 매일 원망스럽다.
이상황이...배신한 니가...그 여자가...
널 용서 못하는 나까지...
토론토에서 혼자 여름을 보냈고, 짧다면 짧지만 강렬했던 가을 그리고 추운 겨울이 왔다.
네가 그렇게 날 배신하지만 않았다면....
걸리지않았다면...
계속 거짓말을 하지않았다면..
좀 더 중심이 있는 사람이였다면,
날 아꼈다면, 조금이라도 날 생각했더라면 우리를 생각했더라면,
그런일이 벌어지지 않았더라면,
오늘도 수백개의 what if 를 생각해보며...
네가 그러지않았다면..
우린 이 8개월을 함께 지지고 볶으면 보내고 있었겠지?
없던 일이니까..어떤 느낌일지도 감히 상상 할수도 없다. 같이 살면 행복했을까?
매일 생각한다.
매일 다짐한다. 내가 한 선택에 후회하지 않으려고...
덤프트럭에 치였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
넌 운전자니까 사지 멀쩡하게 잘 살고 있겠지?
치인 나는 매일 억울해하며, 이 억울함을 다른 쪽으로 나를 위한 곳으로 생각하려 노력하며 살고 있다.
텅빈 가슴이 이런거구나...
다시 채워 넣으려고 빈독에 계속 물을 부어본다.
그리고
카르마가 진짜 있길 ...
꼭 너희들이 벌받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