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잘 살고 있다
오늘 얼마나 정신이 없었는지
뭔가 이상하게 허전한 느낌이 들었는데
오후즈음에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아이라인과 눈썹이 안 그려져 있던 것...
요즘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정신이 없다.
뇌가 여러 영역으로 분리가 된 느낌이랄까.
해야 하는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다.
이 와중에 요즘에 길가에서 내가 좋아했던 노래가
많이 흘러나오고
일하다가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첫째의 목소리는
정말 너무 귀엽다.
둘째 하원하러 가면 눈 마주쳤을 때 보내는 씽긋 웃음도
정말 너무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