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

I love green

by 조이앤쿨

어릴 때는 빨간색을 무척 좋아했다.

유치원생일 때 정말 좋아했던 빨간 주름치마가 아직도 눈에 아른거린다.


청소년기 20대, 30대 때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파란색이었다.

파란 하늘도 푸른 바다도 파란색을 품은 자연이 좋아서

파란색이 너무 좋았다.


요즘에는 갑자기 초록색이 너무 좋다.

그렇게 싫어하던 여름도 너무 초록초록해서

이번에는 그렇게 싫지만도 않다.


카드지갑도 초록색으로 바꾸고

마침 사려는 기미쿠션도 초록색이라 더 사고 싶어 져서 샀다.

오늘은 한단에 천 원이라고 해서 산 파를 담아주신

초록색 비닐봉지마저도 너무 예쁜 거다.


진한초록도 아닌, 연두도 아닌,

조금 촌스러운듯한 이 초록색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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