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_내가 나로 살아야 하는 이유#3
브런치를 통해 <그때와 지금 그 사이>, 모든 주위 환경들 속에서 느껴왔던 (365일간의)기록/생각들을, 글을 읽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전합니다.
#3
<좋음이라는 하루>
서로 다른 인사와 언어로, 아침을 시작했다.
좋은 인사를 보내고, 배려하면서, 이유 없이 함께 상냥한 마음으로 웃는다.
짧은 일상의 굴레들 속에, 마주하는 <사소한 ‘좋은 마음’들> 속에는 늘 좋은 일들도, 함께 일어난다.
펜을 사뿐히 잡고, 지나간 하루를 감사하고_
매일을 감사하기 위한 삶을 찾는 일이, 우리에게 습관처럼 쌓여나가, 그것이 이윽고 보통의 일상처럼 평범하게 다가올 때에, 우리는 우리가 지나쳐온 모든 것들이 감사한 한 때들로 가득 찼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흡족하지 못했던, 힘듦의 순간들이 서서히 시간을 머금고, 좋은 생각과 감사라는 새 살을 덧붙여서, 이제는 제법 그럴듯한 마음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우리 자신에게 있어서, 그 무엇보다 큰 위로가 되는 것이다.
누군가의 좋은 마음으로 행복감을 느끼고, 또 나 자신의 좋은 마음으로도 행복감을 느끼고_그 ‘행복감들을’ 곱씹어, ‘좋다는 기분이 늘어난다는 것.’ 자체가
<‘우리의 삶의 좋음을 늘어나게 한다.’>라는 당연스러운 이치라는 것을, 그렇게 경험하고 나면—
나와 누군가의 행동에서, ‘그렇게’ 느끼지 않을 이유들을 찾아 헤매고, 애쓰는 시간이 얼마나 의미 없는 것인지를, 충분하게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나는 그저, 조금 천천하게 감사하는 마음으로_
오늘도, 우리가 모두 잘 살아있다는 하루를 그 자체로 사랑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