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되면 되는 거 해라!

N 잡러로써 뼈저리게 느낀 경험

by 권현준

어른들은 보통 '하면 된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하지만 인생을 살다 보면 해도 절대 안 되는 일은 수두룩 하다. 그럴 때면 보통의 사람들은 열심히 하면 뭐든 가능하다고 포기하는 것을 죄악시한다. 포기하는 것이 진짜 나쁜 것일까? "도전하는 삶을 살아라!"라고 말을 하면서 강연을 하는 사람으로서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우리 모두는 어린 시절이 있었다. 그것을 예로 하나 들어보자.


부모와 어린아이가 대형 마트에 가면 종종 벌어지는 일들이 있다. 보통 어린아이가 장난감 코너에서 부모에게 장난감을 사달라고 때를 쓰고 울고불고하는 일이 대다수다. 그럴 때면 부모는 "안된다면 안돼!"라고 말을 하거나, 공공장소에서의 주변 사람들에게 끼치는 피해가 죄송스러운 마음에 아이에게 강압적으로 공포를 심어주는 경우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이미 어릴 때부터 우리 모두는 안된다면 안된다는 것을 배우고 자라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원하지 않아도 시간이 흐르면 되는 성인이 되었다고 해서 안된다면 안된다는 것을 아는데 거짓 희망과 허상을 심어주는 것일까? 아니면 성인이 된 우리 모두에게 안 되는 일들을 안 되는 명확한 이유나 안 되는 것을 되게 만들어주는 방법을 가르쳐주기라도 하는가?


종종 주변 사람들이나, 강연에 나갔을 때, 혹은 나를 정말 잘 아는 주위 사람들은 알고 있다.

내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안되면 되는 거 해라! 안되는 거 포기하고 되는 거 하다 보니 좋아하게 되고 열정 갖게 되고 잘하는 것을 찾게 된 나라서, 안되면 되는 거 좋아하게 된 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다 보면 다 되더라."


그렇다.

안되면 되는 거 해라.

안 되는 것도 많듯이, 포기하면 또 보이는 것도 많다.

되는 것도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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