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버는 이유
◾얼마면 부자일까?
너는 부자의 기준을 어떻게 생각해?
한국인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2022년 기준으로 총 자산 100억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하는 것이이라고 해, 한국인 46% 가 그렇게 생각을 한가고 하네 (출처 : 빙챗에서 물어 본 결과)
부자라는 것이 매우 상대적인 개념이야. 우리가 마치 공부를 잘한다고 하는 기준과 같은 거지. 한때 한국사회에 많은 충격을 주었던 “카이스트 학생의 자살” 사건이 있었어. 2011년에만 4명의 학생이 자살을 했고, 그 후 2016년까지 11명이 자살을 했어. 대한민국 최고의 영재들이 모인다는 카이스트에서 발생한 자살의 원인이 성적비관이라는 사실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지.
세계인류 76억 인구 중 1일 소득 2달러 미만의 인구가 6억 3천 명이라는 보고가 있어, 9% 가까운 인류가 한 달 7만 원 이하의 소득으로 살아가고 있는 거지. 우리가 내는 한 달 통신료 수준으로 의식주를 해결하고, 자녀를 부양하고, 질병과 싸워야 하는 거야. 그렇다면 부자의 기준은 얼마로 잡아야 할까?
◾부유함의 장단점
부유하다는 것은 참 많은 유익을 가지고 있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거야, 하지만 부유함은 우리의 눈을 어둡게 해. 내 경험상 재물은 우리의 눈이 가자미처럼 하늘을 바라보게 하는 능력이 있는 것 같아. 스스로 레벨이라는 선을 그리고, 그 선 아래는 보지 않으려는 거지. 네가 쇼핑을 가는 상황을 생각해 봐, 통이 큰 친척분께서 졸업기념으로 옷을 사 입으라고 100만 원을 주고 가셨어, 너는 그 돈으로 그에 걸맞은 옷을 찾으러 매장을 서치하고 다닐 거야. 평상시 같으면 좌판 매대에서 득템을 위해 시간을 보냈겠지만, 오늘은 그런 건 눈에 안 들어오는 거지.
부유함은 우리의 하방시야를 좁게 해. 그래서 크리스천은 부유함에 처할 때 위기가 오기 쉬워. 예수가 가르친 삶은 본질적으로 낮은 대로 향하는 삶인데 그 방향을 보는 눈이 가려지는 것이지
◾가난함의 장단점
반대로 가난함은 우리가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공감 능력을 갖추게 해 줘, 내가 궁핍한 그것만큼 궁핍에 처한 이웃을 알 수 있지. 하지만 가난하면 할 수 있는 일이 그만큼 작아져. “아프냐? 나도 아프다” 이런 비극이 찾아오는 거지. 마음은 가난하고, 능력은 부자. 그 조합이 이상적인 것 같네
◾‘돈’을 모으고 싶어요
그래서, 돈을 모으고 싶어지지. 아쉽게도 나는 부자가 아니어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해주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원론적인 이야기를 한다면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지출보다 수입이 많아야 되는 거야. 그럼 선택은 둘 중 하나가 되겠지, 수입을 늘릴 것인지, 지출을 줄일 것인지.
잠깐 고민을 해볼까? 차를 사는 건 수입일까? 지출일까?, 차를 사는 행위는 소비 행위야. 차를 한 대 사서 운행한다는 것은 최소 1년에 6백만 원이 소비돼, 통계적으로 차는 1년에 15% 감가상각이 발생해, 2천만 원에 구매한 차량은 3백만 원의 감가상각이 발생하는 거지. 그리고 보험료 100만 원, 한 달 유류비 20만 원만 해도 6백만 원이 훌쩍 넘어 버리지, 단지 나의 과시를 위해 차를 구매한다면 (이런 사람을 카푸어라고 해) 이건 잘못된 거야, 하지만 어떤 후배는 배우자를 찾기 위해 차를 샀어. 매우 슬픈 현실이지만 차가 있다는 건 연애에 성공할 확률을 높여 주는 게 사실이거든. 그리고 이 친구는 결혼에 성공했지. 1년 5백만 원의 경비로 결혼에 투자를 한 거야.
◾대여(렌털) 받은 것
그래서 어떻게 하라고? 이런 질문이 하고 싶을 거야. 돈을 대하는 자세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거야. 예수의 사람에게 주어진 것은 내 영을 빼고 모두 잠시 대여받은 거야. 거창하게 말하면 청지기라고 하지. 돈, 시간, 친구, 가족 모두가 나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갈 동안 누리고 살기 위해 나에게 대여된 것이지. 어떤 사람은 그 대여받은 것들로 주변을 돌아보며 30배를 삶을 누리고 (30명의 삶을 돌보고) 어떤 사람은 100배의 삶을 누리지만, 어떤 사람을 자신에게 주어지 그것조차 창고에 쌓아두고는 헐벗고 굶주리는 생활을 하다 생을 마감하는 것이지
◾너에게 필요한 것
이제 ‘돈’에 대한 나의 의견을 정리해 볼게
첫째, ‘돈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해.
이건 선택의 문제가 아니야. 돈이 수단이 될 때 너는 많은 것을 할 수 있어. 너의 인생은 돈이 있는 만큼 풍요롭고, 가치 있는 삶이 될 거야. 하지만 만 돈을 목적으로 하면 너는 단지 부자가 될 뿐이야. 너의 돈이 너를 행복하게도, 가치 있게도 하지 못해. 돈에 매여서 더 많은 돈을 찾다가 너의 소중한 삶이 허비되고 말 거야.
둘째, 돈을 버는 법을 배우고 성실히 실천해야 해.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라는 성경의 교훈을 생각하고 부자 되기를 포기하는 어리석음을 따르지 말아, 예수 앞에 찾아왔던 부자는 자기 소유가 많은데 버리고 따르라고 함에 근심을 했고, 바로 그 근심을 두고 한 이야기인거야. 그 부자의 문제는 재산이 많음이 아니고 그 재산을 소유하려 했던 것이 문제였던 거지.
셋째, 돈을 사용할 목적을 찾는 삶을 살아야 해
너에게 고정적인 일정한 수입이 보장된다면, 너는 주어진 시간을 통해 더 많은 꿈을 꾸고 세상에 꿈을 퍼뜨리며 살 수 있어. 너에게 주어진 시간을 너와 주변을 위해 유익하게 쓸 수 있는 거지. 거듭 이야기하지만 돈이 목적이 되면 안돼. 돈은 너에게 주어진 시간과 같이 너의 인생에 함께 있다 세상에 돌아갈 하나의 수단인 가야. 네가 인생 여정을 사는 동안 너의 삶을 풍요롭게 할 여비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