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벗하는 소리

by 김원석

내가 사는 아파트가 좋다.

아침에는 까치 소리와 크고 작은 새 소리.

오후에는 놀이터에서 아이들 노는 소리.

꿈을 싣고 가는 전철, 더 우렁찬 기차 소리.

밤이면 둥지를 찾는 산비둘기 소리.

나는 이 소리들과 함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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