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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성민 Dec 18. 2021

도시의 평범한 풍경들.

희망은 노란 색.


황일점.


폭발하는 노을.


길게 들어와 남기는 퇴근 인사.


편의점은 도시의 성좌(星座)


각자의 저녁 시간.


봄에는 건물도 옷을 갈아입고.


바닥 돌 사이에서도 움은 트고.


지붕 위의 눈은 밟을 수 없다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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