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아시아나 스마티움 vs 엑스트라 레그룸

아시아나 항공 좌석 비교 추천

by KYLA


항공권에 투자를 얼마나 하는가?


'여행을 갈 때 항공권에 얼마나 투자할 수 있는가?'

이 부분도 사람마다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참 다른 것 같다.

나는 아직 항공권에 크게 투자를 해본 적은 없다.


물론, 일등석도 타보고 싶고

비즈니스 좌석도 타보고 싶지만

여행 가서 쓸 돈 vs 비행기 티켓

둘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나는 여행 가서 쓸 돈에 좀 더 투자를 하는 편이다.


따라서, 항공권에서는 아끼자 주의이다.

단거리 비행은 참을만 한데

10시간 이상 비행기 탈 생각을 하니 걱정이 되긴 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이 됐다.




마일리지로 유럽행 실패



왜냐하면!!

마일리지로 갈 수 있는 티켓이 없다.

올해 독일 갈 수 있는 티켓이 단 한 장도 없는 건가?



오기가 발동해서 죄다 조회를 해봤는데

10월에 딱 한 자리 있더라...

그것도 이코노미 좌석으로...

너무 많이 해봐서

그게 프랑크푸르트 행이었는지,

프라하로 들어가는 비행기였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


유럽에서 한국으로 오는 티켓은

그나마 여행 일정을 좀 더 추가해서 조율하면

마일리지로 비즈니스 좌석도 끊을 수 있었지만...

나는 그 또한 할 수 없었다...


내가 마일리지로 티켓 끊는 걸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한국에서 가는 편도 티켓만 끊으면

왕복으로 티켓 끊는 것보다

2배 이상으로 너무 비싸다...

와씨... 이건 마일리지 쓰지 말라는 거지...ㅠ_ㅠ


그래서 결국,

내돈내산으로 티켓을 끊을 수밖에 없었고

운 좋게도 특가로 나온

비행기 티켓을 저렴하게 끊은 덕분에

마일리지로 좌석 업그레이드 또한 할 수 없었다.


나는 이코노미를 타고 갈 팔자인가?

마일리지 언제 써보나~~~

절망을 하고 있던 찰나!!

아시아나에서 유럽 간다고

추가 요금 좌석 15%할인 쿠폰을 보내준 것이 아닌가?

이것은 기회다!ㅋㅋㅋㅋ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좌석의 종류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좌석이라고 해서

마일리지로 구매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비즈니스 좌석을

추가로 돈을 주고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 좌석은 '추가'아니고 '정가'로 사야 하는 좌석이다.


아시아나에서 추가 요금을 내고

살 수 있는 좌석의 종류는 4가지다.




* 프런트 존 (FRONT ZONE)

다른 승객보다 먼저 내리기 유리한 이코노미 클래스의 전면 좌석


* 듀오 좌석 (DUO SEAT)

혼자 또는 단둘이 여행하기 편리한 A380 2층 창가쪽 좌석


* 엑스트라 레그룸 (EXTRA LEGROOM SEAT)

다리 공간이 일반석보다 넓어 여유로운 좌석

대부분 '비상구 좌석'으로 알고 있는 좌석

'비상구 좌석' 포함해서 있는 엑스트라 레그룸


* 이코노미 스마티움 (ECONOMY SMARTIUM)

다리 공간이 일반석보다 넓어 여유로운 좌석

이코노미 클래스 앞쪽에 별도 마련된 좌석 공간







이코노미 스마티움 VS 엑스트라 레그룸


이코노미 스마티움 (보라색 헤드) vs 엑스트라 레그룸 (붉은색 헤드)



몰랐는데

이코노미 스마티움 VS 엑스트라 레그룸

후기를 묻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의견들을 쭉~ 찾아보고 둘러보니

그야말로 케.바.케였다!


대략적으로 많이 나왔던 의견들을 종합해보면


[장점] 이코노미 스마티움

> 이코노미보다 넓어서 좋았다.


[장점] 엑스트라 레그룸

> 가성비 좋은 넓은 자리라서 좋았다.


[단점] 이코노미 스마티움

> 가격에 비해 드라마틱한지 모르겠다.


[단점] 엑스트라 레그룸

> 비상구 좌석이라 짐을 내려놓지 못 하니 불편할 수 있다.


사람들의 의견을 보니

어디로 해야할지 진짜 고민이 많이 됐다.


첫째, 어차피 거기서 거기라면 굳이 돈을 들일 필요가 있을까?

둘째, 추가 좌석을 끊는다면 어느 자리가 효율적이고 좋을까?

셋째, 10시간 이상 타고 가야 하는데 짐을 못 내려놓으면 내렸다 올렸다 불편하지 않을까?

넷째, 쿠폰도 있는데 경험을 해보면 좋지 않을까? 스마티움으로 끊어?


정말 갈팡질팡하다가

나는 15% 쿠폰을 활용해서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을 왕복으로 끊었다.


<TMI>

그러다가 갈 때는 스마티움으로 끊어서

아시아나 라운지도 이용해보고

비즈니스 탈 때 먼저 타고

짐도 먼저 나온다고 하니 요걸로 하고


올 때는 어차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따로 없고

좌석만 넓은 거니까 비상구 좌석으로 끊을까? 싶어서

취소를 딱~ 했는데...


웬 걸~! 취소하는 사이

엑스트라 레그룸 좌석이 다 나가버렸다...ㅠ_ㅠ

더 절망적인 건...

쿠폰이 일회성이라

취소를 한 번 하면 적용이 안 된단다...

몰랐지~ 취소하면 쿠폰도 다시 적용될 줄 알았는데

한 번 지나간 쿠폰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결국, 한국에서 갈 땐~

15% 할인 적용된 스마티움 티켓이고,

유럽에서 올 땐~

15% 할인을 못 받은

스마티움 티켓으로 최종 결제했다.

만약, 아시아나 쿠폰을 활용해서

티켓을 끊는다면 신중하게~!

취소할 일 없이 결제하길 바란다...ㅠ_ㅠ





이코노미 스마티움 vs 엑스트라 레그룸

어느 좌석을 하면 좋을까?


우선, 같은 좌석이라고 해도

비행기의 구조나 기종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


내가 탄 기종은

A350-900 (총 311석)

근데 기종은 어디에서 확인하는 걸까?


티켓에도 없던데...

내가 탈 비행기의 기종을

미리 어떻게 알 수 있는 거지?


이번에 내가 알 수 있었던 방법은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은

A350 기종에만 있다고 한다.

엑스트라 레그룸 좌석은

보다 다양한 기종에 마련되어 있었다.


그래서 이코노미 스마티움 vs 엑스트라 레그룸

둘 다 있는 A350 기종을 기준으로 좌석을 비교해봤다.







이미지를 보면 A350은

보라색 의자 = 이코노미 스마티움

핑크 화살표 의자 = 엑스트라 레그룸


*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을 선택할 때

나는 화장실이 앞에 있는지, 없는지 체크했다.

그리고 창가를 좋아해서

왼쪽에 있는 스마티움 구역 중에 골랐고

맨 앞에는 갤리가 있어서

오가는 승무원들과 마주치는 게 부담스러울까봐

조금 뒤쪽에 앉아야겠다 싶었다.


이코노미 스마티움 12A



그래서 선택한 자리는

12A


내가 앉아본 결과,

좌석이 앞으로 넓어졌다고 해도

'우와~ 여기 넓다'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지만~

나는 다리가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발을 뻗어도 앞자리에 안 닿으니까

요리조리 발을 뻗기가 좋았다.


스마티움 좌석을 선택하는 사람들 특징이

보통 옆사람하고 붙지 않게 예약을 했다.

비행하는 동안 넓게 가고 싶어서

추가로 좌석을 구매하는 건데

낯선 사람 옆에 앉을 필요는 없으니까

그래서 대부분 나란히 있는 세 좌석 중

'가운데' 자리가 비어 있었다.


이게 정말 너무 좋았다.

앞에 넓고 옆에가 넓으니까 쾌적한 공간!!

스마티움 좌석 끊기를 참 잘했구나 싶었다.


특히, 옆자리에 앉은 사람도 잘 만나서

대화도 잘 통했기에 즐거운 비행을 할 수 있었다.

다음에 유럽 가도 저 자리에 앉으면 좋을 듯

스마티움 좌석을 경험해본 사람으로

한 번쯤은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그래야 내가 좋은지, 아닌지 알 수 있으니~



엑스트라 레그룸 30A



엑스트라 레그룸 좌석 중

내가 고민했던 자리는 30A


앞에 의자가 없었기 때문에

다리를 뻗기 좋을 것 같았고

창가라서 좋을 것 같았다.


근데, 장시간 비행을 갈 때는

옆사람한테 폐 끼치지 않고

이동이 쉬운

복도쪽 자리가 더 좋긴 하다.

자리가 없었다면

복도 쪽 자리를 선택했을 수도 있다.


엑스트라 레그룸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았지만

이미 매진이 되었고

아쉽지만 나중에 앉으면 되지 뭐~





이코노미 스마티움 특징



*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의 특징

일반석보다 다리 공간이 4인치 (약 10cm) 넓음

탑승 시, ZONE1로 우선 탑승 가능

수하물도 우선 수취로 빨리 나옴

미주, 유럽, 호주 장거리 고객은 인천공항 비즈니스 라운지 사용 가능

(돌아올 때, 해외 공항의 라운지는 이용 못 함)

출발 48시간 전까지 홈페이지 구매 시 최대 5% 할인



이코노미 스마티움 물품



* 이코노미 스마티움 물품


* 미국, 유럽, 호주 노선

칫솔 세트, 슬리퍼, 안대 구성 키트


* 중거리 노선

슬리퍼 제공




* 이코노미 스마티움 가격



나는 5월에 출국이었고

4월 말에 스마티움 좌석을 미리 구매했다.


내가 구매한

스마티움 왕복 가격은?

397,100원






엑스트라 레그룸 특징




* 엑스트라 레그룸 특징

최소 16cm 넓은 좌석

각 구역별 앞 열 or 비상구열에 위치 (국내선은 비상구열 제외)

출발 48시간 전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 구매시 최대 5% 할인




엑스트라 레그룸 국제선 가격




엑스트라 레그룸 국내선 가격





비행기 티켓 사는 것부터

정말 쉽지 않았던 여행 준비

그래도 만족스러웠던 좌석 선택이었다!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마음에 드는 좌석에서

비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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