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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일 Feb 16. 2023

찐목자

2023 0214


#45


찐목자


“Nevertheless, as their pastor, if anyone needed to talk to me at 3 a.m., I was there. If they went to the hospital, I was there. If a family’s son ran away from home, I got in my car and went to find him. I sat in their homes, went to their children’s graduations, went to their family picnics. I shared my heart with them as they shared theirs with me. That’s what it is to be a pastor, especially in a smaller church in a small town. I was called upon to do all the actions of love with a lot of people to whom I was not emotionally drawn.”


-Tim Keller. 


아, 팀켈러 목사님은 진짜구나. 미국인, 캐네디언들도 진짜 마음 있는 사람은,

영혼을 진짜 사랑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한국식으로’ 사역하는구나.

새벽 3시에도 걸려오는 전화에 뛰쳐나가고, 병원에는 물론 집 나간 아이를 찾아 헤매고,

심방 다니고, 졸업식과 가족 나들이에도 초대받아 가고,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고..

그들이 특별히 감정적으로 호감이 가서가 아니라, ‘사랑하기로’ 결정하고 행동하니까 

그렇게 되었고 그렇게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시대가 변했고 세대가 변했다고 하지만, 팀 켈러 목사님처럼

맡겨주신 양들을 감정이 아니라 순종으로 사랑하는 목자가 되고 싶다.


차별 없이, 조건 없이 모두에게 같은 마음으로 같은 사랑을..


#팀켈러 #찐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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