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 이론
2023 0220
#51
"한 사람 이론"
‘Just Start’의 메시지는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와 표현욕구를 가두어두지 말고,
어떤 형태로든 그것을 ‘시작’ 하라는 것이었다.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부정적인 생각들을 이겨내고
‘시작’ 한 사람들은 그러나 얼마 안 가 또 다른 어려움을 마주치게 된다.
‘포기하고 싶다.’
‘이전 삶이 더 나았던 것 같은데.. 이건 내가 생각했던 길이 아닌 것 같은데..’
막연한 기대와 환상을 가지고 새롭게 ‘시작’ 한 일이,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와 예상치 못한 변수들로 인해
또다시 발목을 잡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만드는 경우가 허다하다.
‘시작’ 하는 것만큼 어려운 게,
‘지속’ 하는 일이다.
‘크리에이터를 향한 메시지’ 시리즈의
두 번째 영상, ‘Keep Going’에서 Danny가 말하듯이,
‘시작’ 한 일을 ‘지속’하는 데는
‘믿음’ 이 필요하다.
이 ‘믿음’ 은 발전이 없는 것 같은 현 상태를 보지 않고
더 나아질 내일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지는 것이다.
그래서 이 ‘믿음’ 은 불확실한 미래를 견뎌내는 힘이다.
그러면 어떻게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계속 걸어갈 수 있을까?
나는
‘One Person Theory.’ / 한 사람 이론
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나를 믿어주고 전적인 사랑과 응원을 해주는 한 사람이 있다면,
나에게 ‘당신은 할 수 있을 거예요’라고 말해주는 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는 앞으로 전진할 힘의 바탕이 되는 ‘믿음’ 이 생긴다.
정확히 기억나진 않으나 이러한 실험이 있었다고 한다
(혹시 정확히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어떤 교육관련 영상에서 보았습니다).
어느 나라에서 범죄자들을 교도소에 수감하지 않고, 그 가족들과 함께
외딴섬에 집을 주고 할 일을 주어 마을을 이루며 살게 했다.
이 프로젝트에 수많은 사회학, 범죄학, 심리학 등 많은 학자들이
관심을 보이며 연구에 참여했는데, 그중 범죄자들의 자녀들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범죄자들의 자녀들은 대부분의 경우 열악한 가정환경 때문에
사회적으로 성공을 못하거나 부모와 같이 범죄의 길로 빠져들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교도소가 아닌 섬에 가족과 함께 이루며 살아가는 범죄자와
그들의 자녀들은 어떠할지 학자들의 관심이 쏠리게 된 것이다.
세월이 흐르고, 많은 사례들을 비교 분석했는데,
자녀세대들이 부모보다 성공하고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는 비율이
그렇게 높지 않게 나왔으나, 그중 괄목할만한 차이를 보이는 아이들을 조사한 결과
이 아이들에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었다.
‘사랑’
이 아이들에게는 무조건적으로 아이들을 믿어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 한 명씩 꼭 있었다.
한 학자는 이 연구논문의 결론을 이렇게 내렸다고 한다.
‘사람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성공을 이루며 사회에 유익이 되는 구성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한 사람의 헌신된 사랑이 필요하다. 아무리 가정환경이 좋지 않더라도, 그 한 사람이 있으면 가능하다.’
‘One Person Theory.’ / 한 사람 이론이 이것이다.
우리를 계속 걸어가게 하는 데는
딱 한 사람만 필요하다.
Just Start의 마이클도,
Keep Going의 대니도,
그들의 아내가 그 한 사람이었다.
나를 사랑해 주는 그 한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오늘도 내일도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다.
그 사랑을 가진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만약 그 사랑이 영원할 수 있다면,
그런 사랑을 가진 사람은 참으로 복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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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Going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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