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기뻐하라
말씀 쿠키 153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보낸 편지에 있는 내용이에요.
항상 기뻐하라
그냥 기뻐하는 것이 아니고
주 안에서 기뻐하라는 것을 거듭 강조해서
다시 기뻐하라고 해요.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을까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에서 18절에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되어 있어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암송하고
삶에서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말씀 중 하나지요.
저도 그렇게 살기 원하고 살려고 노력하는데
항상 기뻐하는 것은 너무나 어려워요.
그래서 기관명을 정할 때
아이들과 함께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기 바라는 마음으로
'즐거운 집'이라고 지었어요.
그리고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해요.
아이들이 싸울 때 우리 집은 즐거운 집인데
이렇게 싸우면 즐거운 집이 아니라
싸우는 집이 된다고
즐거운 집에서 사니까 즐겁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면
아이들이 아무 말 못 하고 멈춰요.
우리 집이 즐거운 집이라는 것을 아니까요.
그런 저는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대로 사느냐 하면
그렇지 못해요.
사람이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을까요?
그렇게 사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해요.
오래전 부모코칭 교육을 받을 때 감정카드를 이용해
그날의 감정이 어떤지 하나의 카드를 고르고
그와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누면
아이의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이 좋아지고
대화의 폭이 넓어진다고 하여
89장이 있는 감정카드를 구입해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해보았어요.
재미있기도 하고
이렇게 많은 감정이 있는데
그동안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
너무나 미숙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어떤 아이는 즐겁거나 화가 나거나 두 가지만 사용해요.
그것도 즐거운 마음을 표현하기보다
모든 것을 화내는 것으로 표현해요.
그런 아이에게도 감정카드를 사용해서
다양한 감정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며
느껴보도록 하는데 쉽게 바뀌지는 않았어요.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은 지금도 어려워요.
기뻐한다는 것은 기분 좋음을 넘어서는
조금 더 큰 기분 좋음?으로 느껴지는데
그런 일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가 있을까요?
혹시 그 비결을 아는 분이 있다면 도움을 주시면 좋겠어요.
저도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처럼
항상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