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보다 문득든 생각

by 김규형

하늘을 보다 문득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하늘엔 주홍빛 노을이

마치 가을 낙엽처럼 퍼져있고

새 몇 마리가 날아간다.

달은 희미하게,

별은 저 멀리 얼굴을 빼꼼 내밀고

구름이 날린다,


하늘을 보다 문득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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