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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레인 Feb 28. 2024

이기적인 엄마입니다.(기꺼이 나를 내어주는 일)

나를 통해 사랑이 흘러가도록

이기적인 엄마입니다.


내 시간, 내 일!

욕심을 내려놓지 못해

전전긍긍하다가...


큰 숨을 쉬고

명상을 하고서야

제 자리를 찾습니다.



저항하는 것은 끌려옵니다.


거부하고 싫어할수록...

피하려는 일은 더 많이 발생하고

상황은 더 가혹하게 흘러갑니다.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일에

미련이 남아 예민해지고

여기에도 저기에도 집중을 못하니

속상함에 괜한 심술을 부립니다.


내 시간, 내 일...

챙기고 싶은 머릿속 헤아림을 포기합니다.

포기하기 싫은 마음도 포기합니다.



단지 오늘 나에게 

하라고 주어지는 일을 하겠습니다.

받아들이고 

매 순간 정성을 쏟겠습니다.


기꺼이 나를 내어주니

삶이 나에게로 와 안깁니다.


삶을 통해 사랑이 흘러옵니다.

나를 통해 사랑이 흘러갑니다.

아이가 만든 사랑
아이가 주는 뽀뽀


미움을 표현하면 미움이 돌아오고,

사랑을 표현하면 사랑이 돌아옵니다.

우주의 법칙이니 당연히 그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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