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1일 얼룩소에 올린 글
양 후보는 지난 2007년과 2008년 언론에 기고한 칼럼에서 노 전 대통령을 ‘매국노’ ‘불량품’ 등으로 표현했다. “노무현씨에 대해 참으로 역겨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했고, 지지자들은 “기억상실증 환자”라고 했다. 하지만 이후 정치 현장에 직접 들어와 보니 상황이 달랐다는 얘기다. 양 후보는 “(정치권에 들어온 뒤) 수많은 반성과 사죄의 시간을 가져왔다”고 했다.
- 조선일보, 2024.3.17, "양문석 ‘노무현 비하’ 사과...원조 친노 윤건영 “분노 참기 어렵다”"
"정치 유튜버 쓰레기들"
한국 시민들의 정치적 자유의 출발은 이것을
인정하는 데 있는데
이것만 인정하면 되는데
이것을 반대로 말하는 것이 한국 시민들의
정치적 자유라고 유시민이란
지식장사치가 우겨 대니
나는 잠이 올 수밖에
"정치유튜버 쓰레기들"
한국 시민들의 정치적 자유의 출발은 이것을
인정하는 데 있는데
이것만 인정하면 되는데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한국 시민들의
정치적 자유라고 윤석열이란
관료가 우겨 대니
나는 잠이 깰 수밖에
풀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
발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
바람보다 늦게 울어도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