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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그림일기
민들레가 어디서든 잘 자랄 수 있는 건어디로 데려갈지 모르는 바람에기꺼이 몸을 실을 수 있는용기가 있기 때문이겠지어디서든 예쁜 민들레를 피어낼 수 있는 건좋은 땅에 닿을 거라는 희망을 품었고바람에서의 여행도 즐길 수 있는 긍정을 가졌기 때문일거야아직은 작은 씨앗이기에그리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아그리 불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넌 머지않아 예쁜 꽃이 될테니까.-박치성 시, 봄이에게 #박치성 #봄이에게 #시
냅킨에 그리는 드로잉, 하루의 그림일기, '지금 내 귓가'에 들리는 음악을 그려요. by 일러스트레이터 허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