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운동일기

2/2: 크로스핏 2

by 황경진

프로그램명: Pick your POISON

=> 매일 프로그램명이 바뀌는데 도대체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매번 어떻게 이런 이름을 짓는 것인지.


오늘의 운동

1. 아래 운동을 5개 라운드로 쪼개서 35분 내로 끝내기

- 300 2단 뛰기 => 2단 뛰기 못해서 그냥 1단으로 함

- 150 스쿼트 => 오늘 운동 중 유일하게 제대로 할 수 있는 종목이었음

- 100 박스 점핑 => 박스 너무 높아서 점핑 못하고 스텝으로 변경

- 50 데드리프트 => 양쪽에 10 파운드씩만 달고 날로 먹으려 했으나 끝에 가니 20 파운드도 힘듦

- 25 wallwalks => 바닥에 엎드린 상태로 시작해 발은 벽을 걷고 손은 바닥을 걸어 물구나무서기까지 가는 운동. 물론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최대한 발을 높이 든 상태로 버티기만 함. 이거 너무 하고 싶은데 언제쯤 할 수 있게 될까나;;;


결국 33분 08초 만에 완주는 했으나 제대로 한 건 스쿼트밖에 없었다.

집에 오니 삭신이 쑤시는데 특히 팔이 진짜 대박 졸라 아프다.

생각해보니 태어나서 삼두를 제대로 써본 게 처음인 것 같다. 삼두 근육이 여기 있었구나 처음 알았달까.

팔이 굽히지도 들리지도 않아서 상의 운동복도 아래로 벗고 그나마 덜 아픈 오른팔만 사용해 머리를 감았다. 신기한 건 내가 제일 못하는데도 너무 재밌다는 거다. 빨리 월 워크를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성공하는 날 동영상을 찍어 올리도록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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