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Kyung Mook Choi Aug 28. 2023

누가 어떤 성향이나 선호를 가지고 있는것에 대해

누가 어떤 성향이나 선호를 가지고 있는것에 대해 설사 마음에 들지 않을지라도, 우리가 그 대상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은 제한되어 있다. 안보거나 피하면 그 대상이 잠시 사라질 수도 있지만 같은 성향을 가진 대상은 우리의 삶에 또 나타나기 마련이다. 우리의 인식이 넓어져서 그 대상을 포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런 대상이 나에게 아무렇지도 않은 그냥 지나가는 바람이 되기까지 그런 대상은 내 삶에 계속 나타나서 감정의 폭풍을 일으킬 것이다. 


남을 바꾸기 전에 내가 바뀌고 넓어지는 것이 더 바람직하고 근본적인 삶의 변화이다. 내가 아닌 타인은 그 자신의 삶의 맥락과 인식체계에서 그 나름의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기에 우리 자신의 인식을 확장시키는 것이 더 쉽고 근본적인 변화이다. 모든 근본적인 변화는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 KM Choi

Kyung Mook Choi

2012년 8월 28일  · 서울  ·  





작가의 이전글 인간 관계의 깊이와 선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