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들 속에서

by Kyung Mook Choi

돈을 많이 버는 것, 높은 지위를 얻는 것, 높은 권력을 가지는 것, 아름다운 것과 아름다운 사람들을 얻는 것, 좋은 집과 차를 갖는 것, 논문을 많이 쓰고 높은 학식과 명예를 얻는 것, 모두 우리 삶에서 중요하기도 하다. 하지만 외면에 비춰지는 그런 것들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면의 평화를 얻는 것, 진실한 것, 공감하는 것, 따뜻한 마음을 갖는 것, 더 자애롭고 친절한 것, 두려움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 이런 내면의 풍요가 의식의 성장과 영혼의 진화에 더 중요하다.


물질계에 태어나 살아가다 보면 전자의 것들이 더 중요해 보일 때가 있다. 우리가 환상으로 보아야 할 것들을 진짜 모든 것인 것처럼 이 단편의 생을 살다 보면 우리가 삶을 마감하고 우리가 원래 왔던 곳으로 돌아갈 때 공허감을 느끼게 된다. 우리는 내면의 존재들이고 그것으로부터 나왔고, 우리가 결국 돌아갈 곳도 그곳이다. 태어날 때 우리는 우리가 살아갈 조건들과 환경, 부모들과 인연들을 설정하고 태어난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외적인 조건들과 환경들이지 우리의 본질이 아니다. 우리 각자는 신성의 개체화된 내면의 존재들이기에.


과연 우리는 수없이 펼쳐지는 선택들 속에서 어떤 깨달음과 본질을 찾아가고 있을까?


~ KM Choi

Kyung Mook Choi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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