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람들은 깨어 있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주의(attention)와 생각(cognition and emotion)이 외부로 향한 채로 살아 간다. 외부의 현상에 반응하고, 외부의 그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추구하면서, 때론 보고 느끼는 외부의 대상과 사람들로 인해 불안해 하고 절망하고 분노를 느끼기도 한다. 그 외부의 대상이 마치 자기 자신인 것처럼 착각하기도 하고, 그 속에서 자기 자신과 삶의 길을 잃어버리곤 한다.
자기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누구인지, 진정으로 되고자 하는 내가 누구인지를 종종 망각하는 것은 스스로의 내면을 살펴보는 것을 망각했기 때문이다.
자주 자신만의 고요한 시간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명상(meditation)은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 주는 좋은 삶의 도구이다. 힘들수록, 세상사에 매몰될수록, 스스로의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진정한 행복과 깨달음은 언제나 내면에서 시작한다. 설혹 외부의 어떤 대상이 그 깨달음을 주는 것 같아 보여도 결국 이미 내면에 있는 깨달음의 공명현상일 뿐이다.
Top-down으로 살지 않으면 우리는 한 없이 외부의 자극들에 이끌려 bottom-up으로 살게 된다.
~ KM Choi
Kyung Mook Choi 2013년 8월 2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