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Kyuwan Kim Feb 06. 2024

일상

K푸드의 힘!

세계적으로 K 컬쳐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가 싶더니 언제부턴가는 SNS에서 한국의 음식을 즐기고, 심지어 직접 만들어 먹는 외국인들의 K 푸드 컨텐츠가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오늘 본, 한 캐나다 청년은 한국 음식을 좋아하다가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은 물론, 몇 차례 한국을 방문하여 부산, 제주, 임자도(!) 등 한국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세바시'에 출연하기도 했단다. 근데 이 청년이 먹는 음식의 조합이 한국의 맛을 제대로 알고 즐기는 수준! 삼겹살에 곁들여 김치를 구워 먹고 마무리로 냉면을 먹는 식이다. 만들어 먹는 음식도 김치 담그기에서 시작하여 육회, 잡채, 냉면, 닭죽에 이르기까지 목록이 끝이 없다! @.@ 나야 어딜가나 지독한 한국음식 애호가라서 살짝 이국적인 향이 들어간 아시아 음식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편인데, 이런 우리 맛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즐기는 외국인들이 늘어가고, 전세계 수만명의 유저들이 이런 포스팅에 좋아요를 누르는 것이 자못 놀랍다.

작가의 이전글 연극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