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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yuwan Kim Feb 07. 2024

일상

을지로 맛집 투어

퇴직한 선배와 두 달에 한 번 만나는 둘만의(!) 모임이 있다. 50년 가까이 을지로근처는 꿰고 계시는 선배 덕에 나는 그저 시간 맞춰 나가기만 하면 나머지는 풀코스로... 힙지로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쇄락의 느낌이 역력한 인근 골목골목에는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새로운 가게들이 살아남기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새로운것과 오래된 것이 나름 조화롭게 공존하는 것처럼 보이는 공간에서 도심재개발도 이런 방향이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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