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겸 심리상담사의 삶.

글을 쓰고 심리상담을 하면서부터 사람들의 이야기에 더 깊이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단순히 대화를 나누는 일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에 잠시 머무는 일이라는 것을 점점 더 실감한다.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고,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느끼고 깨닫는 일들이 어느새 나의 일상이 되었다.

예전보다 나는 더 많은 관심으로 세심하게 그리고 한층 깊숙이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그렇게 마주한 감정과 생각들은 결국 글이 된다.

동시에 누군가를 위한 해결의 실마리가 되기도 하고, 나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솔루션이 되기도 한다.

생각은 끊임없이 이어지지만 그 속에서 마음을 가다듬는 법을 배우고, 조금씩 더 성숙해지는 나를 발견한다.

머리는 늘 바쁘고 몸도 분주하지만, 글과 상담의 대부분은 결국 나의 경험에서 비롯되어 차곡차곡 쌓여간다.

글을 쓰는 일과 상담을 하는 일은 많이 닮아 있다.

둘 다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이며,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흔들린 마음을 조심스럽게 보듬는 일이다.

말로 풀어내든 글로 옮기든, 중요한 것은 판단보다 이해이고 속도보다 기다림이다.

이래저래 무언가를 적고,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들은 내게 활력소이자 존재의 이유가 된다.

그렇게 나는 글을 쓰고 상담을 하며 나이를 먹고 조금씩 어른이 되어간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매일의 태도> 저자 김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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