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일을 겪으면서
화를 내지 않고, 차분하게 상황 설명을 논리적으로 풀어나가며
내 입장을 전달하는 내 모습을 보며 느꼈다.
화를 낼 수 있었다.
흥분 할 수 있었다.
상처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이런 방식이 나에게 불편하다,
마음이 되려 아팠다,
라는 식으로 내 의사표현을 전달했다.
나한테 이렇게 대해도 돼?!
라고 성질 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렇게 담담하게 사실과 거기에 대한 나 자신의 대한 보호를 동시에 해냈다.
그러자 감정의 담백함이 찾아왔다.
한차례 성장하고,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 것에 감사한다.
무작정 화내는 것만이 답은 아님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