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곁에서 아파하겠습니다.

by 해와달


신이 원망스러워 미치겠었다

내게 고통을 내린 신이.


왜 내게 이런 아픔을 주었냐고,

난 당신을 증오한다고

매번 떠나고 떠나고 떠났다


욕지꺼리를 해댔고

손가락질을 해댔고

수많은 험악한 마음들을 품었다


그러나 오늘 고백하게 되었다



아파도,

나 당신 곁에 머물러서 아프겠다고.

그러니까 치유해달라고......



맘껏 치유해달라고.

너무나 놀랜 나의 고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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