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테르-
사실 최근에 나는 그림보다 내가 글을 더 많이 쓴다는, 더 빠르게 접근성이 높다는 것을 깨닫고
약간의 죄책감이 이랄지 뭔가 모를 찝찝함?이 들었다.
난 일러스트레이터인데,
그림은 하루에 한장도 안그리면서
글은 하루도 빠짐없이 쓰다니. (일기, 하다못해 메모라도. 거기에 SNS그림보단 브런치를 더 자주 이용하는듯)
글은 빠르다.
게다가 내가 생각한걸 정확하게 집어서 설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 난 그럼 그림작가가 아니라 그냥 글작가인가?
하며 혼란이 왔다.
그런데 오늘 저 명언을 우연찮게 보고는 위안을 얻었다.
글쓰기는 목소리의 '그림'이라니!
그러니 그림쟁이로서의 정체성은 그대로인 것!
자책하지말자 혼란스러워하지말자~냥~
하고 생각했다. 헷.
볼테르님 땡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