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껴안아줘.

by 해와달


꽉 껴안아줘


뼈가 으스러질듯이,

네 심장소리와 내 심장소리가 뒤엉켜버리도록.


네가 꽉 안으면

난 더 꽉 세게 안을게

그렇게 계속 반복하자. 더이상의 틈도 없게.


마치 한몸이었던게 떨어져 나가서

다시 한몸으로 돌아가려는 것 같이.


아담의 갈비뼈였던 하와가

다시 아담의 몸 속으로 들어가려는 같이.



...그렇게 서로 사랑하는거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길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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