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가는 기쁨을 머물게 하는 방법

감사가 더해질 때, 감정은 깊어지고 하루하루가 따뜻해진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감정을 경험한다. 그중에서도 기쁨, 즐거움, 뿌듯함 같은 긍정적인 감정들은 우리의 삶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유쾌한 영상을 보며 깔깔 웃을 때, 허기진 상태에서 맛있는 음식을 한 입 가득 먹을 때, 친구와 수다를 떨며 마음껏 웃을 때 그 순간의 감정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기분 좋은 순간들을 별생각 없이 흘려보내곤 한다. "재밌었다."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하며 그저 지나가버리는 것이다. 나는 여기에 <감사>라는 작은 증폭제를 더하는 것을 제안한다. 감사가 함께할 때, 단순한 기쁨이 깊이 있는 행복으로 변하고, 하루가 더 풍성하고 따뜻한 기억으로 남게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친구와 나눈 대화가 즐거웠다면 단순히 "오늘 재미있었어."라고 끝내지 않고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자. 그 친구가 내 곁에 있다는 것, 함께 건강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 나를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줬다는 것,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있다는 것. 이렇게 순간의 즐거움에 대한 감사가 더해질 때, 우리는 그 기쁨을 더욱 온전히 느끼고 누릴 수 있다.

또한, 우리가 긍정적인 감정을 어디서 어떻게 경험하는지가 중요하다. 온라인에서 영상을 보며 혼자 웃는 것과, 오프라인에서 직접 친구와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며 웃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일대다의 단체 모임에서 스쳐 지나가는 대화보다, 개인적인 관계 속에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때 마음의 울림은 더 커진다. 그리고 형식적인 인사치레가 아닌 진심이 담긴 대화에서 우리는 더 큰 감동과 기쁨을 느끼게 된다.

그러니 오늘 하루, 당신이 긍정적인 감정을 경험하는 순간이 온다면 그 위에 감사 한 스푼을 더해보자. 그 작은 감사가 기쁨을 배가시키고, 당신의 하루를 더 따뜻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줄 것이다.


사진: Unsplash의 Caleb 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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