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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만만큼은 꺼내지 마라

평판에 치명상을 주는 3가지 불평

by 리더십마스터 조은지멘토

직장이나 조직 생활에서 불만을 전혀 하지 않고 산다는 건 불가능하다. 누구나 마음속에 작은 불평 하나 쯤은 있다. 그러나 문제는 불평의 내용과 방식이다. 어떤 불평은 합리적인 문제 제기로 이어지지만, 어떤 불평은 한순간에 평판을 무너뜨린다. 특히 내가 조직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경험해 본 바로는, 어떤 불평들은 내뱉는 순간 그 사람의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각인되어 회복이 어려워지곤 했다. 나는 그 사례들을 세 가지 영역으로 정리해 보았다.


첫째는 '덤'으로 주어지는 호의에 대한 불평이다. 회사에서 간식을 구비해 주거나 운동, 어학 공부 등 자기 계발을 지원해 주는 것은 권리라기보다 배려에 가깝다. 그런데 이 배려를 두고 "간식 종류가 늘 똑같다"거나 "지원 금액이 부족하다"는 불만을 말하는 순간, 고마움보다 불평이 더 크게 부각된다. 한국대학생인재협회 역시 주말 식사와 커피, 공간까지 제공되지만, 여기에 "밥이 맛이 없다"는 말이 나오면 씁쓸할 수밖에 없다.


개인이 베푸는 호의도 마찬가지다. "옆 팀 선배는 밥을 사주는데, 우리 팀 선배는 커피만 사준다"는 말이 대표적이다. 작은 배려를 고마움으로 받기는커녕 비교와 불평으로 바꾸는 순간, 듣는 이는 실망감을 느끼고 그 사람이 계산적으로 보인다. 작은 호의에 불만으로 반응하는 태도는 사람을 소인배로 보이게 한다. 결국, 조직이나 개인이 베푸는 호의에 대한 불평은 본인 이미지에 큰 손해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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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년간 한국대학생인재협회에서 만 명이 넘는 대학생들을 가르치고 마케팅, 영업, MD 등 수백 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시켰습니다. 두아들의 엄마이자 12년째 개인 사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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