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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riternoh Jan 09. 2024

겨울 눈

미망의 색


요즘은 눈이 자주 내린다

간밤 너로인해 아주 신숭생숭하다

내게로 올 것인가

아주 떠나려는 것인가

기나긴 미망의 속성에

잊으려하면 다시 너로구나

아련한 아픔이

내려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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