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봉통을 쏟았다 제기랄
가득 담겨 있었는데
주워담는데 그중에 오염된 게 있었다 제기랄
제품가공시 들어간 것일까
방바닥에 떨어져 있던 것일까
설마설마
똥밟았다
두 개나 있었다 ㅠㅠ
예쁘게 담겨 있어서 든든했는데 제기랄
근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누가 쓰고
하필 거기다 다시 꽂았나 제기랄
면봉의 생명은 위생!
다 틀렸다 제기랄
하지만 차마 버리고 떠나지 못했다.
어쩌면 오늘이 그날이었을지도!
심판의 날에 가라지들은 걸러질 것이다.
writernoh의 브런치입니다. 만년 작가의 꿈은 언제고 되겠으면 되겠지요. 문득 그리움으로 문득 즐거움으로 만나는 이야기 소소한 일상과 유년의 추억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