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지 않을 수 있을까

by writernoh


내가 자주 지치는 건

지치는데 익숙해져 있기 때문인거 같다.

약속 시간 몇 분

그게 뭐라고

기다리고 있는 시간을 힘들어 하다니

배도 아프고

지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상이 큰 위로를 준다면 복통이 싹 사라질 텐데

여전히 씁쓸하니까

그래서 지친다.

아예 기다리지 않으면 좋을 텐데

이 핵개인시대에 적응하며 살기가 무지 힘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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