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bonne heure
발걸음을 멈추는 일이 잦아졌다.
봄꽃들이 핀다.
집 안 곳곳에 스며드는 봄 햇살,
도시 어디에나 가득한 봄 내음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겨우내 감춰 둔 속살에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덕분에 운동을 시작했다.
이래서 나는 봄이 좋다.
뭐든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이 계절...
설레임이 있는 계절이랄까?
다시 시작하면
이번엔 진짜 행운이 찾아 올 것만 같은 기대감.
나를 꿈꾸게 하는 이 계절이 좋다.
개인적으로,
.
.
.
오븐을 돌리고 싶은 계절? 히힛
당신과 하는 한 잔의 홍차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이 계절.
이 봄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