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라슈에뜨 La Chouette Jul 31. 2019

무엇부터 쓸까?

할 일은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

브런치 작가가 되기를 바라고 있었는데, 막상 선정되고 보니 참으로 갈팡질팡 하게 된다. 머릿속에 뭔가 하고 싶은 것들이 가득 들어있는데, 다 벌리자니 엄두가 안 나고, 빼자니 무엇을 먼저 빼야 할지도 모르겠다. 일단 내 소개부터 시작하는 일기장 먼저 열었는데, 흠! 매거진은 1인당 10개가 최대한이란다. 그렇다면 뭔가 계획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내가 브런치에 작가에 신청하면서 생각했던 글들은 이런 것들이었다.


- 황혼의 신혼여행

- 일상, 단상

- 건강한 무설탕 레시피

- 홈스쿨링으로 키운 아이

- 연애소설

- 하루 한마디 영어 표현 익히기

- 러브레터로 배우는 영어


매거진 7개가 이미 야무진 꿈으로 자리 잡아버렸는데, 과연 이것들을 언젠가는 쓸 수 있을까? 평생 뭔가를 늘 적고자 하는 마음으로 살았기에, 이제는 정말 뭔가 구체적인 것들을 쓰고 싶은데, 밥벌이 안 하고 이것에 몰두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아직 모르겠다. 이게 생각처럼 써질까? 하지만 벌써 대부분의 것들은 자료가 많이 있는 상태여서 발동만 걸린다면, 어쩌면 술술 써내려 가질지도 모른다. 


일단은 8월의 신혼여행 먼저 가고, 그 기록 남기기를 시작으로 해서, 9월부터 본격적 계획을 세우고, 차례차례 하나씩 달려보자! 아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