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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on Jan 06. 2022

사심  가득한 말들... 사랑도 번역이 되나요?



'가짜라도 가지는 게 의미가 있나요? 

뭐, 꼭 진짜만 의미 있나요? 가짜가 뭐 어때서?

그냥 갖고 싶으면 갖는 거지.' 


'우리가 넘어지는 건 일어나는 걸 배우기 위함이다.'  in 배트맨 비긴즈 


'염병...내가 지금 먹고 있는 게 김칫국인지 오분자긴지... '


*디폴트(default) : 기본 장착, 설정된 것을 말함. 


각자가 가진 세계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바라고, 이상형을 찾는다는 건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다. 

함께 밥을 먹고 소주 한 잔 기울이며 서로의 삶을 동정해주고, 때로는 김칫국도 마셔주고 위로도 해주며 서로에게 용기를 내어보는 일.

'오로지 앞에 있는 것만 소중해서, 중요해서. 평상시에는 그게 결승선이었는데 오늘은 사람이었네요.' 

이뤄지지 않은 과거의 인연에 대한 오랜 미련이 나 자신에 대한  열등감을 증폭시키고 사람에 대한 불신을 갖게 했다면...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자기 긍정'을 땔감으로 앞으로의 나를 성장시킬 것들을 찾아보는 게 중요하다 생각이 들었다.


'두려움'과 '강박적인 것들'에서 이제는 자신을 놓아주렴. 발목에 채워졌던 '책임감'이라는 쇠사슬에서 해방되었으니 이제부터 진짜 내 날개가 제 역할을 할 때가 되었단 말이지. 


내가 나의 행복을 찾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오롯이 나로서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

나의 솔직함이...자신에 대한 자기애가...이 세상 끝까지 나를 사랑하고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거 아닐까? 직업이든 사랑이든 인생이든,,,

내가 할 수 있다고 믿어서 시작한 일, 하면서 재미없지 않았던 일, 할수록 잘할 수 있다고 자신 있어하는 일은 온 힘으로 끝까지 완주해보기 

가끔씩 찾아오는 인생의 변곡점을 결승선으로 오해하지 않고 멈추지 않기

내 앞에서 방향을 바꿔 다른 곳을 바라봤을 때 또 다른 세상도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 


이 세상에 선한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들의 선의가 무시당하지 않는 곳.

누군가 내미는 호의에서 악의를 의심하지 말고,  긍정의 시선으로 바라봐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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