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마음을 아직은 모르겠지만.
무언가를 키운다는 것은 아직 어렵다.
요리할 때 쓰려고 했던 허브들이었지만,
바질은 싹을 틔우지 못했고, 애플민트는 겨우 엄마가 살려주셨다.
키운다는 건 수많은 인내와 막연한 시간을 가지고 서로의 삶이 함께 또 각각 성장하는 게 아닐까 하는 표면적인 생각밖엔 떠오르지 않는다.
어쩌면 나를 키워 본 엄마는 아무것도 키워보지 않은 나보다 뭔가를 알고 계신 듯하다.
그림을 그리며 작은 글을 씁니다. 완벽하지 않지만 더 나은 삶을 추구하며, 자극과 영감을 찾아 천천히 일상을 둘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