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다

그 마음을 아직은 모르겠지만.

by lagomji



무언가를 키운다는 것은 아직 어렵다.



brunch_52_1.jpg 아직은 꼬리 흔드는 게 좋네요. drawing by lagom_ji



요리할 때 쓰려고 했던 허브들이었지만,



brunch_52_2.jpg 한번 잘 키워봐. drawing by lagom_ji



바질은 싹을 틔우지 못했고, 애플민트는 겨우 엄마가 살려주셨다.



brunch_52_3.jpg 물도 주고, 햇볕도 쬐었는데. drawing by lagom_ji



키운다는 건 수많은 인내와 막연한 시간을 가지고 서로의 삶이 함께 또 각각 성장하는 게 아닐까 하는 표면적인 생각밖엔 떠오르지 않는다.




brunch_52_4.jpg 여전히 성장 중 입니다. drawing by lagom_ji




어쩌면 나를 키워 본 엄마는 아무것도 키워보지 않은 나보다 뭔가를 알고 계신 듯하다.



brunch_52_5.jpg 아직은 모를거야. drawing by lagom_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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