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 뽀글 뽀글.
식빵을 자주 먹기에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다.
서너 번 해보니 드라이이스트의 시큼한 냄새가 아쉬웠고,
그러다 채식 베이킹에서 보완점을 찾았는데, 바로 천연 이스트였다.
시큼한 냄새가 없고, 더 부드러워 먹기 좋았지만, 손이 더 가고, 시간이 더 많이 걸렸다.
그래도 맛으로 또 몸에서 느낄 수 있었던 작은 변화들 때문에 번거로워도 이렇게 빵을 만들기로 했다.
천연 이스트처럼 천천히 발효되어 지금은 느려 보이지만, 나중엔 더 깊고 풍부한 맛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