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나면 큰 의미가 되어 다가오는 것.
이름이란 부를 땐 쉽지만, 지을 땐 참 어려운 것 같다.
부모가 아이의 이름을 고심하여 짓듯이 나도 활동명을 그렇게 지었다.
라곰, '적지도 많지도 않게, 적당하게'라는 뜻을 품고 있으면서,
온전히 자신을 바라보며 스스로를 알아가고, 그렇게 완벽함보단 좀 더 나은 삶을 추구한다는 뜻을 덧붙였다.
자신만의 속도와 역량이 헐렁하지 않으면서도 무리하지도 않는, 즉 적당한 선을 찾는 것이다.
마음만 먹으면 이름을 새로이 바꿀 수 있지만, 그래서 신중하게 지은 이름답게, 불릴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