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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알리오올리오

by miu

뱃속이 살짝 고픈 상태에서 잠이 들면, 아침이 더욱 반가워진다. 다음날 아침 식사 준비는 룰루랄라.가 된다. 이 아침 사이드로 닭가슴살 1조각을 구웠고 메인으로 알리오올리오를 만들었다.


가장 좋아하는 파스타다. 오늘은 페퍼론치노 대신 베트남 고추를 넣었다. 아침 식사는 스트레칭, 운동과 더불어 나의 중요한 아침 루틴이다. 아침의 적당한 포만감은 에너지가 되어 날 돕는다.


아침을 먹으며 문득 든 생각은,

기분이 좋아야, 내 마음이 행복해야 좋은 일이 생기고 하던 일도 잘 풀린다는 생각이었는데.


보통 우리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나서야 혹은 기분이 좋지 않거나 부정적인 감정이 들었을때라야 비로소 이 감정들을 극복하기 위해 혹은 벗어나기 위해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을 찾아나서는 경우가 많다.


그보다 중요한 건, 그러기 이전에 평소 기분좋아지는 것들, 질좋은 식사와 수면, 운동을 통해 내 환경을 셋업하는 것이다. 이 모든 활동이 날 행복하게 하고 기분좋아지게 한다. 놀랍게도 무언 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게 한다. 에너지가 샘솟는다.


내 일상의 중심은, 잘 먹고 잘 자는 것.이기도 한데. 이보다 중요한 건 없다는 생각이다. 여기에 스트레칭과 운동은 날 각성하게 하고 깨어있게 하며 이 삼박자가 잘 맞아 들어가면 천하무적 부럽지 않은, 건강한 상태로 내 일상을 내 삶을 다스릴 수 있다.


잘 먹고 잘자는 것과 운동만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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