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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꿈의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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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mong jip Sep 06. 2021

녹두빛으로 스며들다

9. 꿈의 퍼즐


20210904  Copyright© lamong jip All Rights Reserved




생의 간이역에서

코스모스처럼 흔들릴지라도

녹두빛으로 스며들어 멍울질지라도


기억 저편에서 꿈의 저편으로

지치지 않는 간절함은 강인한 기다림으로

또 하나의 침목을 깐다


느닷없이 빠져드는 터널 안에서

긴 한숨의 응어리처럼 끝이 보이지 않더라도

신기루 같은 빛의 흔적을 찾아 헤맬지라도


기억 저편에서 꿈의 저편으로

날 선 철로가 되어 또 하나의 침목을 깐다


수많은 갈림길에서

수만 가지 걸림돌을 솎아내생이라

지나온 길. 제 그림자  끝에 묶여

녹두빛 멍자국으로 남을지라도


기억 저편에서 꿈의 저편으로

오롯이 나만의 길을 짓는다



20210904  Copyright© lamong jip All Rights Reserved


     길은 어디에나 있고 어디로든지 갈 수 있다.

     시간이 걸릴지라도 새로 만들  수도 있다.

     가다가 길을 잃을 수도 있다.

     

     너무 오랫동안 낙담하지 않기를....

      

20210904  Copyright© lamong jip All Rights Reserved




# 9. 꿈의 퍼즐  

꿈꾸는 미래는 마치 퍼즐같아요.  

오늘만 보면 잘 모르겠거든요.  

흩어져 있는 오늘의 꿈 조각을 하나씩 모으다 보면  

내일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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