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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꿈의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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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mong jip Sep 24. 2021

스며들어 채워가는

10. 꿈의 퍼즐






노을빛 상념의 출렁거림과

가둔 듯 깨어나는 시간의 울렁거림을 동반하며

소리 없이 예고 없이 나의 생은 흐른다


잊은 듯 품었던 갈망이 꿈틀거리고

당연한 듯 죄었던 일상의 매듭을 끊고

움츠린 어린 영혼을 달래며

내면의 울림을 키운다


쉼 없이 품고 있는 열망을 흔들며

옭아매고 있는 익숙한 습관의 방향을 비틀며

지치고 작은 영혼을 다독이며

내면의 바다를 채운다


창 너머

햇살  한껏 머금은 나팔꽃을 가꾸듯

내 안에

노을빛 한껏 배어나는 삶의 체취를 보채듯

내면의 자아를 깨운다


스며들어 채워가는 지독한 고독의 파동은

끌려가며 끌어당기는 시침과 분침

끊임없이 예약 없이 나의 생은 흐른다



20210924 Copyright © 라몽 lamong jip All Rights Reserved



             ...... 삶의 수고로움에 감사하되 힘겨워하지 말고
                    지식의 무거움에 버거워하되 두려워하지 말고
                    일의 주어짐에 성실하되 가리지 말고
                    임하는 모든 순간에 주어지는 피곤의 단맛은 잊지 않기를......



Copyright © 라몽 lamong jip All Rights Reserved







# 10. 꿈의 퍼즐

꿈꾸는 미래는 마치 퍼즐 같아요.

오늘만 보면 잘 모르겠거든요.

흩어져 있는 오늘의 꿈 조각을 하나씩 모으다 보면

내일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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